블록체인 학회 활동을 시작한지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났다. 여태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만 익혔기 때문에 이번 방학부터는 본격적으로 개발에 시간을 쏟으려 한다. 우선 종강하자마자 파이썬을 배우고 장고까지 한번 훑었다.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중 어느 쪽이 더 적성에 맞을지 몰라서 백엔드 개발을 빠르게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장고가 이에 적격이었다. (장고도 러닝 커브가 있지만 스프링에 비하면 훨씬 적다는 생각) 깊게는 아니지만 장고로 MTV를 개발해보니 백엔드가 참 재밌게 느껴졌다. 2학기에 네트워크, 자료구조 등의 전공 수업에 흥미를 느꼈던 것도 같은 맥락같다. 그래서 3월 전까지 백엔드를 깊게 파보기로 결심했다. 그리고 Rust로 이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. 러스트(Rust)는 생겨난지 얼마 안 된, 신생 언어이다..